임신한 후 처음으로 참여해본 산모교실.

 


집에서 10분거리에 있고 날씨도 좋아졌길래 참여해봤다.
보아하니 다들 나보다 주수가 크던것 같다. 17주인 나는 배 내밀기도 부끄. ㅋㅋ
권선구 보건소 내에는 휴카페가 있다.

 

 

 

 

휴카페는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훈련을 위해 운영하는 공간으로
음료의 가격은 정해진게 없고 그저 후원금만 성의껏 넣어주면 된다.
그렇다고 백원단위는 안되고!!


운영을 위한 최소비용으로 아메리카노는 1,000원 이상, 그외 음료는 2,000원 이상의 후원금을 넣으면 된다.

 

 

 

 

나는 루이보스차를 따뜻하게 시켰다.
음료도 맘대로 못마시는 임산부에게 루이보스차는 좋다고 입소문이 나있는데
한번도 맛보지 못했던터라 마셔보고 싶었다.
참고로 루이보스차는 양수를 맑게, 깨끗하게 해준다는 소문이.. ㅎ
다음에는 핫초코, 플레인요거트도 먹어봐야지. :)
수업준비하고 강사님을 기다리며..

 

 

 

(오랜만에 책상에 앉으니 기분이 up! 히히히히)

 


나는 1층 카페에서 차를 가져왔지만
보건교육실(강의실)내에도 음료가 비치되어있었다.
유자차와 둥글레차가 있었는데,
쉬는시간에 유자차좀 마셔보려했드만 벌써 동이나있었다. ㅠㅠ

 

 

수업 타이틀은 산후몸조리였는데..
몸조리에 관한 내용보다는 출산과정과 모유수유였던것 같다.
..
다만 시간이 초과되어 오래 앉아있기 힘들었던 나로썬
쉬는시간이 너무나 기다려졌었고,
2시부터 4시까지의 강의시간이 정해져있었는데
4시15분이 되어서야 끝이났다.
열정적인 강사님의 강의는 좋았으나 자리가 불편하여.. ㅠㅠ

나중에 한번 더 가봐야겠다.
(내가 바랬던 소소한 선물같은건.. 없었다.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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